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소설은 1929년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으나 마가릿 미첼은 이 소설을 출판할 생각이 없었다.[*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사실상 남편이 유일한 독자로 있었던 소설이었고 남편이 마가릿 미첼에게 열심히 써보라는 응원과 함께 만들어졌다.] 그러던 것이 1935년 맥밀란 출판사의 편집자 해롤드 랜섬이 신인 작가를 찾기 위해 애틀란타에 찾아온 중 전직 기자출신 여성이 소설을 썼다는 이야기에 흥미를 가져 마가릿 미첼을 찾아와 원고를 보여주기를 청했다. 마가릿 미첼은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그녀의 친구가 "마가릿은 책을 쓸만큼 진지한 사람이 아니에요"라며 도발하자 그 도발에 넘어가 자신의 소설을 바로 해롤드 랜섬에게 넘겨주었다. 이 소설은 초판 출간 당시 무려 '''1037쪽'''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양이었고 그게 원고가 되다 보니 분량은 트렁크 하나에 가득 찰 지경이어서 해롤드 랜섬은 트렁크를 추가로 하나 더 구입했다고 하며 애틀란타에서 출발해서 뉴욕에 도착할 때까지 그 어마어마한 원고를 '''전부''' 읽고 당장 출판계약을 신청했다고 한다. 이게 가능한 이유는 애틀랜타에서 뉴욕까지의 거리는 약 900마일 내외로, km로 따지면 1400~1500 km 내외다. 현대에도 자동차를 몰고 달리면 '''중간에 멈추지 않고 달리기만 해도 거의 12~13시간은 잡아야 하는데, 1900년대 초반 [[증기 기관차]]가 끄는 열차는 현대의 자동차보다 느렸다.''' 거기다 열차 특성상 중간역에 멈추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거의 하루가 걸리기 때문이다. 이 정도 시간이면 다 읽는 것은 별로 무리는 아니다. 물론, '''재미있었으니까''' 더욱 그랬을 것이다. 재미있고 몰입도가 강하면 술술 읽히니까. [[노잼|재미없는 책을 꾸역꾸역 읽어본]]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걸리는 일이 허다하다. 유명한 대사는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인 ‘'''내일은 또 다른 내일'''(After all, tomorrow is another day)’이었다. 한국에서는 '''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'''라는 번역으로 유명한 대사이다. [[초월번역]]의 유명한 예이지만 사실 일본어판의 번역인 ‘'''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'''(明日は明日の風が吹く)’를 참고했을 것으로 추측된다. 여담으로 노라조의 노래 '형'에서 "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"라는 구절도 여기서 비롯되었다. 처음 이 소설의 제목 또한 이 대사였다고 하는데, 이 담당자가 제목을 바꿔보길 권해서 13세기 프랑스 시인의 평론에서 따온 지금의 제목이 되었다고 한다. 이유는 당시 내일이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이 워낙에 많아서 이 제목으로는 주목받지 못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. 그리고 대단한 호평을 들으며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.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천만부가 팔려나간 이 작품으로 마거릿 미첼은 퓰리처상을 받았으며[* 최초의 여성 퓰리처상 수상자라고 잘못 알고있는 경우도 있지만 퓰리쳐상을 맨 처음 수상한 여성 작가는 1920년에 수상한 미국 작가 이디스 워튼(1862~1937)이다.],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[[스칼렛 오하라]]가 마셨던 음료가 그녀의 이름을 딴 칵테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. [[스칼렛 오하라(칵테일)]] 문서 참고. 미국을 대표하는 국민 소설 중 하나다. 2008년 해리스폴에서 조사한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책 2위[[http://www.businesswire.com/news/home/20080408005148/en/Bible-Americas-Favorite-Book-Wind|#]], 2014년 역시 이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.[[https://theharrispoll.com/new-york-n-y-april-29-2014-theres-always-one-it-might-be-something-you-remember-fondly-from-when-you-were-a-child-or-it-could-be-one-that-just-resonated-with-you-years-after-your-first-expe-2/|#]] 1위는 [[성경]]. 2018년 [[PBS]] 선정 [[미국인]]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6위[* [[https://www.pbs.org/the-great-american-read/results/|출처]] 한달 반 동안 수집된 투표에 의해서 결정되었다.]로 뽑혔을 정도로 현대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중의 하나다. 또한 [[굿리즈]]에서도 5점 만점 기준 4.3점, 등록건수 118만, 리뷰수는 2만3천여건이 넘어간다. [[https://www.goodreads.com/book/show/18405.Gone_with_the_Wind|출처]] 또한, 영화로도 대성공하여, 1939년 아카데미 10개 부문을 수상하고, 여주인공역을 맡은 [[비비언 리]]를 비롯하여 [[클라크 게이블]], [[올리비아 드 하빌랜드]], [[레슬리 하워드]], [[해티 맥대니얼]] 등 명배우의 대표작이 되었다. 많은 평론가와 영화 애호가 사이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의 하나로 오늘날까지 손꼽히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